국제
베트남, 9월부터 상장사 외국인 투자한도 철폐
입력 2015-06-28 15:49 

베트남이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상장사에 대한 투자요건을 완화했다.
지난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정부는 오는 9월부터 대다수 업종에 대한 외국인 지분보유 한도를 현행 49%에서 100%로 늘린다. 베트남 정부는 국영 상장기업들의 문호도 개방해 외국인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 2년 간 삼성, 인텔 등 글로벌 대기업이 베트남으로 향하면서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본 글로벌 투자가들의 증시 개방요구가 거셌다.
베트남 증권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베트남 증시 시가총액은 503억 달러로 역내 국가인 태국(4190억 달러), 인도네시아(3457억 달러)보다 한참 낮다. 로이터통신은 이번조치는 시기가 적절했다(Good Timing)”며 베트남이 아시아 프론티어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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