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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조각난 아인슈타인의 뇌, 일반인과 다른 점 없다?
입력 2015-06-28 11:46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MBN스타 남우정 기자] 아인슈타인의 뇌가 연구용으로 쓰여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아인슈타인의 뇌, 진실이 밝혀졌다.

1955년 미국 뉴저지, 한 남자가 연구실 한구석에서 사람의 뇌를 자르고 있었다. 그는 토마스 박사였다.

아인슈타인이 죽은 후 그의 시신이 화장되지 않았다는 소문이 퍼지게 됐고 과학자들은 그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 찾아 나섰다. 실제로 아인슈타인의 뇌는 존재했고 그는 이를 몰래 빼돌려서 연구를 했다.

그는 연구를 했지만 아인슈타인의 뇌가 일반인과 다르다는 것을 밝혀내지 못했고 뇌를 잘라서 다른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청하기까지 했다.

이에 사람들은 시신을 훼손한 이들을 비난을 쏟아냈지만 토마스는 아인슈타인의 아들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오랜 시간 동안 연구를 한 토마스는 아인슈타인의 뇌에는 일반인과 다른 특정 물질이 있고 대뇌피질 뉴런의 밀도가 더 낮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학계에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

현재 아인슈타인의 뇌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 박물관에 240개로 조각난 채 전시되어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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