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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촬영장 상습 지각해? '진실 뭔가 보니…'
입력 2015-06-28 11:13 
김선아/사진=김선아 SNS
김선아, 촬영장 상습 지각해? '진실 뭔가 보니…'


배우 김선아의 촬영장 상습 지각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KBS 2TV 수목극 '복면검사' 현장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김선아의 지각이 상습적이다. 불과 지난주만 해도 5시간을 늦어 모두가 밤샘 촬영했다"고 입을 뗐습니다.

이어 "그날은 김선아 촬영슛이 오전 9시에 들어가는데 현장에 오후 2시가 다 돼야 나타났다. 현장에 도착해서도 스태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 한 마디를 안 했다. 당연히 5시간 이상 딜레이됐으니 그날은 밤샘 촬영이었다. 이런 식의 지각이 여러번이다"고 말했습니다.

김선아가 지각하는 이유는 부상으로 인한 병원 치료입니다. 과거 영화 촬영 중 탈골로 인해 몸을 쓰는 장면에서 통증이 와 치료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수의 드라마 관계자들은 '복면검사' 속 김선아의 액션신 대부분은 대역이라고 했습니다. 또 병원 스케줄을 감안해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을만큼 늦고 그 수습이 도를 지나쳤다는 설명입니다.


'김선아의 상습 지각이 이어지는데 왜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냐'는 질문에 "워낙 연차도 높고 나이도 많다보니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는 분위기다. 뒤에서 수군거리며 욕하는 분위기일 뿐이다"며 "행여나 누군가 뭐라고 해 촬영장에 나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것도 없지 않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 김선아는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촬영 지연으로 인해 피해받는 피해자인듯 글을 남겨 대중으로부터 연민의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라고 해라. 여기있는 모든 스태프가 김선아의 만행을 알고 있는데 어찌 저렇게 행동할 수 있는 지 의문이다"고 격양된 어조로 토로했습니다.

스태프들은 김선아가 상습 지각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행여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한 스태프는 "우리같은 일반 스태프의 수십배 출연료를 받으면서 왜 이리 무책임하게 행동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남은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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