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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칠레 결승확률 89% 1위…아르헨 83%”
입력 2015-06-28 10:22 
칠레 베스트 11이 볼리비아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A조 3차전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칠레 산티아고)=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개최국 칠레가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선수권대회에 해당한다.
‘2015 코파 아메리카는 25~28일(이하 한국시각) 준준결승 4경기가 진행됐다. 칠레-페루(30일), 아르헨티나-파라과이(7월 1일)의 준결승 대결로 결승 및 3위 결정전 진출팀을 가린다. 2경기 모두 오전 8시 30분 시작이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2015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대진이 결정되저 자체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결승행 확률을 공개했다. 칠레는 89%로 상대 페루의 11%를 압도했다. 아르헨티나는 83%, 상대 파라과이는 17%로 평가됐다.
아르헨티나 베스트 11이 자메이카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B조 3차전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칠레 비냐델마르)=AFPBBNews=News1

전신인 ‘남미선수권대회까지 포함해도 칠레는 아직 ‘코파 아메리카 우승은 없다. 4차례 준우승과 5번의 3위, 4위가 10회나 되는 것을 생각하면 정상에 대한 갈증이 남다를 만하다. 홈의 이점이 있는 이번 대회가 절호의 기회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14회 우승을 자랑한다. 그러나 1993년 에콰도르대회 제패를 마지막으로 2004·2007년 대회에서 잇달아 준우승에 그쳤다. 자국에서 열린 2011년 대회에선 7위에 그쳤기에 이쪽도 정상을 간절히 원할만하다.
준결승 패자는 7월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준결승 승자는 7월 5일 오전 5시 시작하는 결승전에서 ‘2015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놓고 다툰다.
‘2015 코파 아메리카 4강 대진
6월 30일 오전 8시 30분 칠레-페루
7월 1일 오전 8시 30분 아르헨티나-파라과이
7월 4일 오전 8시 30분 3위 결정전
7월 5일 오전 5시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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