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부 상대로 투자 유혹해 사기 친 일당 검거
입력 2015-06-28 09:00 
주부교실 강습생 등을 상대로 부실채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수십억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1년간 인천 계양구에 있는 회관에서 피해자 72명으로부터 모두 7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47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48살 김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일당은 부동산 경매업체와 부동산 주부교실을 같이 운영하면서 주부들을 교실에서 경매업체로 소개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우종환 / ugiz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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