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월 산업생산 7.6% 증가
입력 2007-07-30 14:17  | 수정 2007-07-30 15:20
6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 증가했습니다.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경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박대일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1] 지난달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 증가하면서 전달의 증가율 6.7%를 웃돌았습니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달과 마찬가지로 액정표시장치와 반도체 등의 수출호조가 주도했습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7%로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소비재 판매와 설비투자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비재 판매는 4.7% 증가에 그쳤고 설비투자 증가율은 9.1%를 기록하면서 석 달만에 한자릿수로 주저앉았습니다.

[질문2] 현재 경기를 평가하는 지수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답변2]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4포인트가 늘었습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최근 몇 달간 한 달마다 플러스 마이너스를 반복해 왔는데요.

6월에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인 데다 상승 폭도 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전달대비 0.6%포인트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경기회복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습니다.

지금까지 재경부에서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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