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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안전 이렇게 챙기자
입력 2007-07-30 13:47  | 수정 2007-07-30 13:47
여름 휴가를 맞아 해외로 여행가는 분들 많을 겁니다.
그러나 캄보디아 비행기 추락 사고와 아프가니스탄 납치 사건 등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여행지별 안전 수칙을 이성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여름철 해외 여행지로 가장 각광을 받는 곳은 동남아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지역이지만 역시 안전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이슬람 교도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폭탄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 남부 등 일부 특정 지역은 반정부군들의 활동으로 외국인들의 납치와 감금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얀마와 인도북부, 필리핀 남부, 스리랑카 등은 뎅기병 등 황토병 예방 접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중국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치안 상황이 좋지 않은 곳은 가급적 여행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 지역에서는 현지인을 비하하는 언행을 할 경우 테러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러시아의 경우 체첸과 다게스탄 등 북카프카스 지역은 이슬람 테러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외국인에 대한 신변 안전조치가 미흡한 상태여서 가급적 혼자 외출하는 것도 삼가해야 합니다.

여행업계관계자들은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자제하고 방문 국가 상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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