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준형 “결혼식, 지오디 데뷔 때만큼 떨려”
입력 2015-06-26 16:32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그룹 지오디(god) 박준형이 결혼식 전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준형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결혼식 전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준형은 등장하자마자 3일 동안 잠도 설쳤다. 머릿속에 많은 생각들이 든다”며 며칠 전에는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에 다녀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인생에서 단 네 번 떨었다. 처음에는 미국에서 초등학교 때 대회에 나갔을 때, 두 번째는 지오디 첫 무대에서 였다”며 또 세 번째는 지난해 지오디가 컴백했을 때였다. 지금 그 정도로 떨린다”고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준형은 13살 연하의 승무원 예비 신부와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으며 이후 지난 5월 결혼 발표 및 웨딩 촬영 컷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지오디 멤버 데니안·손호영·윤계상·김태우가 각각 사회와 축가를 담당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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