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흑석8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
입력 2015-06-26 16:00 
흑석뉴타운 지구 재개발 사업이 속속 속도를 내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흑석동 232 일대 흑석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일 흑석7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 18일 흑석3구역 사업시행 인가에 이어 한 달 사이에 흑석뉴타운 구역들이 속속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흑석8구역(조감도)은 흑석동 232 일대에 연면적 8만4811㎡, 지하 4층, 지상 23층, 7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총 545가구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2014년 8월 사업시행 인가(건축허가)를 받은 후 약 10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이주와 철거가 가능하게 됐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가까워 여의도와 강남권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10개 이상의 시내버스 노선도 지나는 등 교통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재래시장인 흑석시장도 반경 300m 내에 위치해 있다. 전제선 도시재생과장은 "흑석뉴타운 지구 정비가 마무리되면 이 일대가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화되고, 현충로와 인접한 주변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고 말했다.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