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승부조작 의혹 등을 받아온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이 16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26일) 새벽 돌아갔습니다.
전 감독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6시간의 경찰 조사 뒤에도 전창진 감독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전창진 / 안양 KGC 감독
- "(관련혐의 여전히 부인하나?)네. 성실하게 잘 조사받았고 억울했던 부분들은 잘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전 감독이 사채업자에게 3억 원을 빌린 뒤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에 돈을 걸고 승부를 조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은 지인에게 건넸을 뿐, 그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알지 못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선수 교체는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전 감독과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의 녹취록까지 공개된 상황.
▶ 인터뷰 : 전창진 / 안양 KGC 감독
- "녹취록 내용은 돈을 갚겠다는 것이지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3억 원이 어디로 갈지 알고 있었나?)아닙니다."
경찰은 오는 29일 전 감독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승부조작 의혹 등을 받아온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이 16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26일) 새벽 돌아갔습니다.
전 감독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6시간의 경찰 조사 뒤에도 전창진 감독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전창진 / 안양 KGC 감독
- "(관련혐의 여전히 부인하나?)네. 성실하게 잘 조사받았고 억울했던 부분들은 잘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전 감독이 사채업자에게 3억 원을 빌린 뒤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에 돈을 걸고 승부를 조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은 지인에게 건넸을 뿐, 그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알지 못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선수 교체는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전 감독과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의 녹취록까지 공개된 상황.
▶ 인터뷰 : 전창진 / 안양 KGC 감독
- "녹취록 내용은 돈을 갚겠다는 것이지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3억 원이 어디로 갈지 알고 있었나?)아닙니다."
경찰은 오는 29일 전 감독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