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워크아웃 개시 결정, STS 반도체 채권단…'회계법인 실사 진행'
입력 2015-06-25 20:52 
워크아웃 개시 결정 STS 반도체/사진=STS 반도체
워크아웃 개시 결정, STS 반도체 채권단…'회계법인 실사 진행'

보광그룹 주력 계열사인 STS반도체의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한 채권금융기관 워크아웃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채권단은 2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75% 이상의 찬성으로 STS반도체의 워크아웃 개시를 의결했습니다.

STS반도체는 실적이 부진해 회생절차에 돌입한 자회사 비케이이엔티에 금융부채 연대보증을 한 탓에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17일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채권단은 회사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어서 STS반도체의 워크아웃을 받아들였습니다.


워크아웃이 개시됨에 따라 채권단은 3∼4개월에 걸쳐 회계법인 실사를 진행합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9∼10월 중에 채권재조정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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