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치사율 16.1%로 상승↑, 사망자 2명 늘어 총 29명
입력 2015-06-25 15:41  | 수정 2015-06-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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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치사율도 상승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메르스 환자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메르스 사망자는 29명으로 치사율이 16.1%로 증가했다.
18일 기준 유럽질병통제센터에서 발표한 메르스의 전 세계 치사율 38.4%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전문가들의 초기 예상치인 10% 안팎보다는 높은 편이다.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이달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확진 환자가 증가하는 속도는 느려지고 사망자는 계속 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메르스 사망자 29명 중 27명은 암, 폐·심장·신장 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령인 위험군에 속했다.
다른 2명은 별다른 기저 질환이 없었다
국내 메르스 사망자 중에서는 6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가 9명, 80대가 5명으로 뒤를 이었고 50대 사망자가 4명, 40대 사망자도 1명이 있었다.
메르스 치사율 16.1%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치사율 16.1%, 모두 쾌차하시길” 메르스 치사율 16.1%, 빨리 나으세요” 메르스 치사율 16.1%, 더 높아지지 않아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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