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막힌이야기] 쌍둥이 행세를 하며 만난 남자의 정체가…'남편의 친구?'
입력 2015-06-25 11:23 
사진=MBN


24일 MBN 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 실제 상황'에서는 남편의 친구를 만난 여자에 대해 방송됐습니다.

최성만(가명)의 부인 정연숙(가명)은 남편으로부터 박민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연봉이 1억이 넘으며 소개팅 할 여자를 찾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이 발동한 정연숙은 잘못 보낸 문자인척 박민수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렇게 박민수와 가까워진 정연숙은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두려워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췄습니다.

한 달 후 그는 쌍둥인 언니인 척 박민수에게 다시 접근했습니다. 그가 박민수에게 접근한 이유는 돈 때문이었습니다.

남편 최성만 몰래 빚이 있던 정연숙. 그는 남편에게 들킬까봐 두려워 박민수 만나는 것을 그만뒀으나 이후 빚 독촉이 심해지면서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쌍둥이 언니 행세를 하며 박민수를 만난 것입니다.



하지만 박민수는 친구 최성만의 집에 놀러갔다가 부부의 사진을 발견해 사건의 진실을 전부 알게 됐습니다.

결국 쌍둥이 자매 행세를 하며 한 남자의 순정은 물론 돈까지 욕심냈던 유부녀 정연숙은 사기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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