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빅5] '안타까운 죽음' 무명배우들의 잇따른 사망원인은 생활고?
입력 2015-06-25 10:31 
사진=MBN


23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 빅 5'에서는 무명배우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얼마 전 연극배우 김운하 씨가 7월 공연을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매력적인 저음 목소리를 지닌 그는 여러 사람들에게 칭찬을 아낌없이 받을 정도로 실력이 대단했습니다. 심지어 그의 마지막 작품은 연출성, 작품성을 인정받을 정도로 기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생활고는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먼저 그는 한 평 반 짜리 고시원에 살았습니다. 한 달 수입은 30만 원, 고시원 월세는 25만원으로 생활비는 5만원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한 달을 살기에는 터무니 없이 돈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극단 생활은 월급이 없고 불안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먹고 사는 것이 힘들었던 것이었습니다.

한편 판영진이라는 50대 배우 또한 비슷한 이유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가 숨진 차 안 보조석에 번개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진=MBN


무명배우들의 죽음이 생활고라는 사실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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