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엔의 인권분야 수장인 자이드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났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눈을 감기 전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아야 한다며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이드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따뜻한 인사와 함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꼭 껴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일기와 그림을 보며, 피해자들의 아픔에 숙연해집니다.
비공개 면담에서 자이드 대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목소리가 무엇보다 강력하고 중요한 힘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엔 차원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 유엔 인권최고대표
- "(할머니들을 만나) 큰 감동과 영감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분들과 계속 접촉하고 가능한 한 자주 만나겠습니다."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는 불과 50명, 할머니들은 눈을 감기 전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저라도 해결을 빨리하고 하늘나라 가야지 할 말이 있잖아요. 제가 가서 뭐라고 얘기합니까. 해결도 못 하고 왔는데…."
유엔의 인권분야 수장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만남이 여전히 법적 책임을 부인하는 일본 정부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유엔의 인권분야 수장인 자이드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났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눈을 감기 전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아야 한다며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이드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따뜻한 인사와 함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꼭 껴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일기와 그림을 보며, 피해자들의 아픔에 숙연해집니다.
비공개 면담에서 자이드 대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목소리가 무엇보다 강력하고 중요한 힘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엔 차원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 유엔 인권최고대표
- "(할머니들을 만나) 큰 감동과 영감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분들과 계속 접촉하고 가능한 한 자주 만나겠습니다."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는 불과 50명, 할머니들은 눈을 감기 전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저라도 해결을 빨리하고 하늘나라 가야지 할 말이 있잖아요. 제가 가서 뭐라고 얘기합니까. 해결도 못 하고 왔는데…."
유엔의 인권분야 수장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만남이 여전히 법적 책임을 부인하는 일본 정부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