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타민’ 음주 후 겪는 ‘탈억제 현상’…심하면 뇌세포 손상
입력 2015-06-24 21:21 
사진=비타민 캡처
[MBN스타 김성현 기자] 탈억제 현상의 위험성이 밝혀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개그우먼 문영미, 기타리스트 김도균, 가수 천명훈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를 예방하는 두뇌 건강법에 대해 다뤘다.

이날 현영은 음주 후 공격적인 성향을 띄는 알콜성 치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나는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것은 공격적인 성향을 띄게 하는 전두엽에 이상이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진 교수는 술은 마음을 절제해주는 전두엽의 기능을 매우 저하시키는 탈억제 현상을 일으킨다. 현영의 경우는 평소 즐겁게 하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다가 술을 먹으면 즐거운 성격이 표출 되는 것이다. 하지만 탈억제를 반복해서 겪게 되면 전두엽 뇌세포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라며 우려의 말을 전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