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이 오는 26일 경북 경산에 ‘이안경산진량 아파트를 공급한다.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일대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6개동, 전용면적 ▲59㎡ 178가구 ▲74㎡ 227가구 ▲84㎡ 227가구 등 총 540가구다.
지상층을 데크로 설치해 차량이 없는 친환경 테마공원 단지로 설계했으며, 세대내 수납공간을 특화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북 경산은 최근 5년 전에 비해 매매지수가 65.7% 상승해 비교 대상 174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지역이다. 2012년 이후 4년간 인구(9791명) 및 세대수(7071세대)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분양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지역에서는 2011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총 10개 단지 5774세대가 분양됐으며, 2011년 이후 분양했던 단지들은 분양을 달성했다. 최근 분양열기가 고조되면서 가격 프리미엄이 20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형성되고 있다.
진량지역은 경산에서도 2007년 이후 신규 아파트 물량이 없는 상태다. 때문에 매매 및 전세가가 2006년 대비 평균 130% 이상 상승했다. 인근에 선화도시개발계획이 확정됐고, 경산산업단지가 배후다. 추후 경산4산업단지까지 완공되면 아파트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분양 220세대 분양가는 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26일 오픈된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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