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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제약도매시장에도 앱카드 서비스 출시
입력 2015-06-24 15:24 

신한카드가 앱카드를 활용한 비대면 원격결제 서비스를 기업간 거래(B2B) 시장으로 확대한다.
신한카드는 24일 제약도매업체인 동원약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올 8월부터 제약 도매시장에서 앱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업체의 영업직원이 휴대형 결제단말기를 들고 약국을 방문, 약사가 보유한 카드로 결제해 온 풍경이 바뀌게 됐다. 약국 도매업체에서 청구 시스템에 접속해 결제를 요청하면 해당 약사에게 알림 메시지가 가고, 이를 확인해 앱카드 비밀번호 6자리를 누르면 바로 결제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30대 중심의 모바일 쇼핑객이 주로 이용하는 앱카드 간편결제가 이번 제휴를 계기로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앱카드 비대면 원격결제 서비스의 제휴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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