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에어컨필터 교체주기, 감염성 냉방병 조심해야 하는 이유…페에 염증까지?
입력 2015-06-24 13:38 
에어컨필터 교체주기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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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필터 교체주기가 화제인 가운데 감염성 냉방병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더워지는 날씨 속세 대표적인 감염성 냉방병인 레지오넬라증과 같은 각종 질환이 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발열과 함께 폐에 염증이 생겨 기침을 동반한 호흡 곤란 등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에어컨·샤워기·수도꼭지·가습기 등의 오염된 물 속에 있다가 작은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사람 몸에 들어온다. 감염 시 기침을 동반한 고열, 설사, 의식혼란, 가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더 진행되면 폐렴이 될 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한동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 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만 준수해도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에어컨 필터란 에어컨 및 히터를 통해 내부로 유입되는 배기가스와 먼지, 황사 등의 오염물질을 필터를 통해 차량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걸러주는 소모품이다.

제품따라 특수 원단 및 활성탄을 사용하여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역활 뿐만 아니라 살균 효과를 가진 제품도 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지 않으면 내부공기 악화, 에어컨·히터 바람 세기 저하, 악취발생 등의 문제가 생김으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교체가 필요하다.

권장교체시기는 5,000km~10,000km이며 년 2회 봄, 가을에 해줘야한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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