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여름 사나이 송승준(35·롯데 자이언츠)이 팀 연패와 자신의 연패를 함께 끊기 위해 출격한다.
송승준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4-12로 대패한 롯데는 이 경기 패배로 2연패, 연패모드다. 지난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0-10 패배에 이어 또 다시 큰 점수 차로 졌다. 팀 분위기는 침체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 송승준이 나선다. 송승준으로서도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토종 에이스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지난 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팀의 연패를 끊어낸 바 있다. 당시 롯데는 4연패를 당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송승준은 7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했다. 롯데는 연패를 끊고, 송승준은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송승준은 롯데 마운드에서도 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와 함께 꾸준한 투수 중 하나다. 송승준은 올 시즌 지금까지 13경기에 등판했는데 11차례나 5이닝 이상 투구를 했다. 롯데 타선은 최근 침체라서 선발 투수가 마운드에서 오래 버티는 게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송승준은 믿음직스럽다. 특히 송승준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1자책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가 당시 삼성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잘 해줬다.
팀 연패 외에도 송승준은 선발 2연패를 끊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특히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결과였다. 당시 롯데는 넥센에 0-6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송승준이 에이스임을 스스로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can1231@maekyung.com]
송승준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4-12로 대패한 롯데는 이 경기 패배로 2연패, 연패모드다. 지난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0-10 패배에 이어 또 다시 큰 점수 차로 졌다. 팀 분위기는 침체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 송승준이 나선다. 송승준으로서도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토종 에이스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지난 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팀의 연패를 끊어낸 바 있다. 당시 롯데는 4연패를 당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송승준은 7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했다. 롯데는 연패를 끊고, 송승준은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송승준은 롯데 마운드에서도 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와 함께 꾸준한 투수 중 하나다. 송승준은 올 시즌 지금까지 13경기에 등판했는데 11차례나 5이닝 이상 투구를 했다. 롯데 타선은 최근 침체라서 선발 투수가 마운드에서 오래 버티는 게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송승준은 믿음직스럽다. 특히 송승준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1자책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가 당시 삼성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잘 해줬다.
팀 연패 외에도 송승준은 선발 2연패를 끊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특히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결과였다. 당시 롯데는 넥센에 0-6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송승준이 에이스임을 스스로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