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이후 우선주의 랠리가 계속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중공우는 전일 대비 29.99%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금속우(29.96%), 쌍용양회우(29.95%), 동부제철우(29.88%), 한양증권우(29.79%), 계양전기우(28.28%)도 일찌감치 상한가를 찍었다.
태양금속우는 이달 12~24일까지 8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가격제한폭 확대가 시행된 이달 15일부터 단기과열로 하루 거래가 정지된 18일을 제외하고 계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물량이 적어 거래량이 적고,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이유로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급등하고 있다. 다만 기업실적과 무관한 단기 주가 급등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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