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백범 김구의 손자이자 전 국가보훈처장인 김양 전 처장이 해군 납품비리에 연루돼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업체 선정과정에 영향을 미치며 방산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입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도입 비리에 연루된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
김 전 처장은 17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양 / 전 국가보훈처장
- "성실하게 검찰 조사에 임했고요. 장시간동안 했기 때문에 결과는 검찰에 맡길 수밖에…."
김 전 처장은 2011년부터 와일드캣 제작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로부터 수억원을 받고,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와일드캣 선정과정에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김 전 처장이 변호사 자격이 없음에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법률적 자문을 해주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김 전 처장은 1990년대 유럽방산업체에서 근무하며 업계에 상당한 인맥을 형성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와일드캣은 해군의 최신형 해상작전헬기로 2013년 1월 사업기종으로 선정됐습니다.
김 전 처장은 백범 김구의 손자로 이명박 정부 때 국가보훈처장을 지냈습니다.
김 전 처장의 친형인 김진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도 협력업체로부터 1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두차례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백범 김구의 손자이자 전 국가보훈처장인 김양 전 처장이 해군 납품비리에 연루돼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업체 선정과정에 영향을 미치며 방산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입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도입 비리에 연루된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
김 전 처장은 17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양 / 전 국가보훈처장
- "성실하게 검찰 조사에 임했고요. 장시간동안 했기 때문에 결과는 검찰에 맡길 수밖에…."
김 전 처장은 2011년부터 와일드캣 제작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로부터 수억원을 받고,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와일드캣 선정과정에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김 전 처장이 변호사 자격이 없음에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법률적 자문을 해주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김 전 처장은 1990년대 유럽방산업체에서 근무하며 업계에 상당한 인맥을 형성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와일드캣은 해군의 최신형 해상작전헬기로 2013년 1월 사업기종으로 선정됐습니다.
김 전 처장은 백범 김구의 손자로 이명박 정부 때 국가보훈처장을 지냈습니다.
김 전 처장의 친형인 김진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도 협력업체로부터 1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두차례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