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병규(32·7번)가 타격 부진을 이유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병규는 23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날(22일) 음주운전 사고로 자체 중징계를 받고 1군 말소된 투수 정찬헌에 이어 이병규마저 빠졌다. 대신 외야수 이민재와 투수 이승현이 1군 등록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병규는 타격이 너무 안 맞아서 2군으로 내려 보냈다”며 본인이 올라와 주겠지라는 기대 심리가 있었지만 더 이상 늦어선 안 되겠다 싶어서 1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감독은 캠프 기간 준비가 잘 됐었지만, 개막전에서 다친 뒤 좋았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며 괜찮다, 괜찮다고 올라오길 기다렸지만, 그 좋았던 밸런스가 돌아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병규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6월 16경기 타율은 1할8푼4리로 떨어졌다. 시즌 타율도 2할4푼1리로 부진했다.
한편 양 감독은 새로 올라온 이민재와 이승현에 대해 지금 2군에서 제일 좋은 선수들이라서 1군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min@maekyung.com]
이병규는 23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날(22일) 음주운전 사고로 자체 중징계를 받고 1군 말소된 투수 정찬헌에 이어 이병규마저 빠졌다. 대신 외야수 이민재와 투수 이승현이 1군 등록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병규는 타격이 너무 안 맞아서 2군으로 내려 보냈다”며 본인이 올라와 주겠지라는 기대 심리가 있었지만 더 이상 늦어선 안 되겠다 싶어서 1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감독은 캠프 기간 준비가 잘 됐었지만, 개막전에서 다친 뒤 좋았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며 괜찮다, 괜찮다고 올라오길 기다렸지만, 그 좋았던 밸런스가 돌아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병규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6월 16경기 타율은 1할8푼4리로 떨어졌다. 시즌 타율도 2할4푼1리로 부진했다.
한편 양 감독은 새로 올라온 이민재와 이승현에 대해 지금 2군에서 제일 좋은 선수들이라서 1군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