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핏불 테리어, 2세 여아 물어 숨지게 해…‘가장 위험한 견종’
입력 2015-06-23 15:16  | 수정 2015-06-24 15:38

대표적 투견인 핏불 테리어가 2세 여아를 물어 숨지게 했다.
청주 홍덕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7시2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생후 15개월 된 김모 양이 개에 물려 숨졌다고 밝혔다.
119 관계자에 따르면 숨진 김 양은 구급대원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당시 몸에 큰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었다. 김 양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해당 개의 종은 핏불테리어로 전해졌다. 핏불테리어는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종으로 대표적인 투견으로 알려져 있다. 핏불 테리어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 1위로 꼽힐 만큼 사납다.

경찰은 아이가 홀로 마당에 나왔다가 개에 물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핏불 테리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핏불 테리어, 사나운 개를 아기가 있는 집에서 키우다니” 핏불 테리어, 안타깝다” 핏불 테리어, 마당까지 혼자 나간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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