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43)이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평범한 가정주부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3일 바른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태섭(51) 바른전자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 김혜영은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내조와 양육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혜영은 "목숨을 건 탈북 이후 온 가족을 따뜻이 맞아준 대한민국과 저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기회가 된다면 남편과 함께 저소득층 교육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혜영은 SBS TV 드라마 '덕이', KBS 1TV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했고 여러 장의 음반을 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김혜영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혜영 은퇴, 이제 연예계 은퇴하네" "김혜영 은퇴, 평범한 가정주부 되고 싶어 하는군" "김혜영 은퇴, 이제 TV에서 못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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