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출해 줄게" 속여 보이스피싱 인출책 이용
입력 2015-06-23 12:28 
대출 희망자들을 속여 인출책으로 이용한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4일부터 10일간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여 모두 11차례에 걸쳐 4억 3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26살 서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서 씨 등은 대출을 원하는 피해자들에게 신용등급을 올려줄 테니 회사에서 이들 명의 통장에 입금한 보이스피싱 자금을 인출해 가져오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우종환 / ugiz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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