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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수종 "낙마 사고 때 말은 죽고 내 뼈는 산산조각 났다"
입력 2015-06-23 07:03 
힐링캠프 최수종/사진=SBS
힐링캠프 최수종 "낙마 사고 때 말은 죽고 내 뼈는 산산조각 났다"

'힐링캠프' 최수종이 낙마 사고를 당했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최수종 이덕화 이지현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말을 타다가 큰 사고가 났다. 겨울에 땅이 얼어 있었는데 말이 뛰어 가는 장면이었다"며 "말이 얼음판에 미끄러졌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말이 뒹굴면서 날 내팽개쳤다. 그 사고로 말이 죽었고 난 바닥을 뒹굴고 하수구에 빠졌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장을 본 사람들이 놀라는 게 아니라 다 조용해졌다"며 "쇄골과 등뼈가 산산조각이 났다. 등뼈는 교통사고가 나도 안 부러지는 곳이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수종은 "의사가 감사하면서 살라고 하더라"며 "정말 감사하면서 살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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