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문희상 '처남 취업 청탁 의혹' 대한항공 등 압수수색
입력 2015-06-22 18:10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한진그룹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22일) 오전 10시쯤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 소공동 한진 본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원은 지난 2004년 자신의 고등학교 4년 후배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게 처남 김 모 씨의 취업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수 시민단체인 한겨레청년단은 지난해 12월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문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압수수색에 대해 "고발 경위를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전했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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