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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측 "벅스, 복면출연자 정보 사전 유출 유감"
입력 2015-06-22 17: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온라인 음원 사이트 벅스가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진의 정체와 결과를 방송 전 유포, 논란이 된 가운데 제작진이 유감을 표했다.
벅스뮤직은 21일 '복면가왕'이 방송되기 전에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석패한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에이핑크 정은지임을 공개했다.
벅스뮤직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복면가왕 12회-혼자서도 빛났던 정은지의 복면가왕 도전기!'라는 제목과 함께 에이핑크 정은지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의상을 입고 웃고 있는 모습이 게재됐다.
이는 벅스뮤직 측의 내부적 실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벅스뮤직 측은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나 '복면가왕' 측으로서는 아쉬울 수 있는 상황이다.

'복면가왕' 민철기 PD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벅스 측의 내부 실수라고 들었다. 현재 벅스뮤직 측과 MBC 예능 마케팅 팀이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안타까운 일"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와 관련해 벅스뮤직 측은 "이번 '복면가왕' 유출 건은 내부적인 실수로 확인됐다"며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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