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여름휴가 취소

노무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로 인해 당초 다음 주로 예정돼 있던 여름 휴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 머물면서 아프가니스탄 상황 등과 관련한 보고를 받으면서 피랍사태 진전 상황을 챙길 예정입니다.
천 대변인은 또 다음 주 대통령 휴가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공식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며 필요한 현안들에 대한 비공식 회의 등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