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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최씨가 준 초음파 사진에 산모 이름과 시간 적혀있지 않았다"
입력 2015-06-22 14:27 
김현중/사진=SBS
김현중 측 "최씨가 준 초음파 사진에 산모 이름과 시간 적혀있지 않았다"

가수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최 모씨의 임신과 관련해 법적 분쟁중인 가운데 김현중 측이 초음파 사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22일 김현중 법률 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최 모씨가 준 초음파 사진의 기록과 실제 검사 받은 시간이 다르다. 초음파사진에 산모의 이름도 표기되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왜 잘못된 초음파 사진을 줬는지 모르겠다"며 "지난 3일 진행된 변론준비기일에서도 무월경 4주 진단서만 보여주고 임신 유산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로 김현중과의 문자메시지만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보여준 김현중과의 문자메시지도 편집한 상태였다. 시간도 제대로 표시되지 않았다"고 덧붙여 누리꾼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최 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16억 원의 지급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해에도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김현중에 폭행을 당해 유산했다며 6억 원의 돈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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