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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위 페루, 코파 아메리카 7회 연속 8강행
입력 2015-06-22 07:13  | 수정 2015-06-22 07:53
페루 선수들이 베네수엘라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C조 2차전 결승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칠레 발파라이소)=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61위 페루가 남미축구선수권대회인 코파 아메리카에서 7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페루는 22일(한국시간) 가진 2015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콜롬비아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조별리그를 마감한 페루는 브라질-베네수엘라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이 확정됐다.
페루는 1997년 대회(4강) 이후 7회 연속 8강 토너먼트 합류다. 2011년 대회에서는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월드컵에서는 1982년 스페인 대회(20위) 이후 무대를 밟지 못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페루는 역대 코파 아메리카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1939년과 1975년 남미 정상에 올랐다. 또한, 3위도 총 6차례 기록했다.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70년 멕시코 대회의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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