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된 한국인 석방을 위한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우리 정부는 사태의 장기화를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납치세력 내부에서도 의견 대립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상전술을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우리 정부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훈 기자?
[앵커] 정부가 교섭 전술을 재정비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배형규 목사의 사망으로 한국인 석방을 위한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외교통상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 대책반은 협상 전술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무장세력 내부 균열과 노선차이로 석방교섭이 답보상태에 머무르면서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힙니다.
특히 정부로서는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 무장세력과 동시에 접촉하면서 인질 석방 협상과 함께 돌발사태도 예방해야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물질적 대가를 받고 인질을 석방하려는 세력과 탈레반 수감자 석방을 요구하는 세력을 분리대응하는 석방교섭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한번 강구한 수단도 계속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어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제 정부의 목표는 22명의 한국인들의 무사 귀환"이라며 현재 무장 단체와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각적으로 피랍자 22명의 신변 안전을 점검하고 있으며 피랍자들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히 납치세력 내부에서도 의견 대립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상전술을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우리 정부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훈 기자?
[앵커] 정부가 교섭 전술을 재정비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배형규 목사의 사망으로 한국인 석방을 위한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외교통상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 대책반은 협상 전술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무장세력 내부 균열과 노선차이로 석방교섭이 답보상태에 머무르면서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힙니다.
특히 정부로서는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 무장세력과 동시에 접촉하면서 인질 석방 협상과 함께 돌발사태도 예방해야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물질적 대가를 받고 인질을 석방하려는 세력과 탈레반 수감자 석방을 요구하는 세력을 분리대응하는 석방교섭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한번 강구한 수단도 계속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어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제 정부의 목표는 22명의 한국인들의 무사 귀환"이라며 현재 무장 단체와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각적으로 피랍자 22명의 신변 안전을 점검하고 있으며 피랍자들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