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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역전 우승…일본 투어 시즌 2승
입력 2015-06-21 14:29  | 수정 2015-06-21 14:30
신지애/ 사진 = 연합뉴스

신지애(27·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신지애는 21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의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6천584야드)에서 열린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디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이지희를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상금 1천440만엔(약 1억3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신지애는 지난 5월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우승을 포함해 시즌 2승째를 올렸고, 일본 무대에서만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앞서 이지희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에도 버디 2개를 추가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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