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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앓는 윤종신 아내 전미라 "너무 무서웠다"
입력 2015-06-20 14:01 
크론병/사진=MBC
크론병 앓는 윤종신 아내 전미라 "너무 무서웠다"


전미라가 남편 윤종신의 크론병을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는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남편 윤종신이 희귀병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할 당시 힘들었다고 속내를 고백했습니다.

이날 전미라는 윤종신이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할 당시에 대해 ‘죽지는 않는다고 울면서 이야기 하더라. 나도 안쓰러우니까 같이 펑펑 울었다. 그런데 남편이 ‘내가 지금 여자친구를 사귀면 안 되는 것 같은데라고 하는 소리도 정말 안쓰러웠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전미라는 지금도 혈변을 보고 있고, 너무 무섭다고 하더라. 내가 괜찮다고 씩씩하게 이야기해주고 죽을병도 아닌데 어떠냐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좋은 기운을 많이 가진 사람이니까 그런 말들을 하며 앞으로 같이 가보자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의 아내이자 삼남매(윤라익, 윤라오, 윤라임)의 엄마인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의 일상생활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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