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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이재준, 당황·충격·슬픔 오가는 다양한 감정연기로 시청자 몰입 UP
입력 2015-06-19 16:07 
사진=더러버 방송화면
[MBN스타 안세연 기자] 배우 이재준이 다양한 감정연기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여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19일 오전 이재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지난 18일 방송된 Mnet 드라마 ‘더러버에서 준재로 분한 이재준이 다양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얼떨결에 타쿠야(타쿠야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키고 마는 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재는 갑자기 집에 나타나 다짜고짜 화를 내는 여자친구에게 당황스러워 한 것도 잠시 되려 헤어지자며 폭탄선언을 했다. 준재는 헤어지는 이유를 다그쳐 묻는 여자친구에게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하며 여자친구의 시선을 애써 회피했다. 그는 눈물을 글썽이는 여자친구의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냉랭한 표정을 지어 보인 준재는 여지없는 나쁜 남자로 변신했다.

반면 준재는 타쿠야 앞에서 여전한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 극의 재미를 이끌어냈다. 타쿠야는 준재 커플이 자신 때문에 싸우는 듯하자 이를 말리며 동거가 한 달 뒤면 끝난다고 말해고 이에 충격을 받은 준재는 한동안 멍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결국 여자친구와 다툼을 하다 타쿠야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켜버린 준재의 걱정과 시원섭섭함이 뒤섞인 애달픈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애잔하게 만들었다.

어느덧 마지막 회만을 남겨둔 ‘더러버의 유일한 남남커플 이재준과 타쿠야의 동거가 어떻게 끝이 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방송.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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