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4시 주요뉴스

▶ 아프간 관리 "한국인 22명 무사"
탈레반은 오늘 새벽 5시 반을 시한으로 정하고 피살된 배형규 목사를 제외한 나머지 인질들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지만 다행히도 지금까지 22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석방설 8명, 우리 관할 안들어와"
아프가니스탄 피랍 한국인 인질 중 8명이 석방됐다는 외신 보도의 사실 여부와 관련해 청와대는 우리측이 관할하는 지역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외신들은 이들이 아직 석방되지 않았으며 탈레반이 억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한국인 사망자 배형규씨 공식 확인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됐다 목숨을 잃은 한국인 1명은 이번 봉사단원들을 인솔한 배형규씨라고 확인했습니다.

▶ 백종천 안보실장 아프간 특사 파견
정부는 아프간 피랍 한국인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아프간 현지에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을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 "삼성, 올 연간 14~15조 이상 투자"
삼성그룹은 올해 연간으로 14조-15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반기 매출 9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가량 늘었습니다.

▶ 은행원 임금피크 정년 60세로 연장
은행원의 임금피크제 정년이 만 60세로 1년 늘어납니다.

▶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 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고열과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 일본 뇌염은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30%에 이르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남부 폭염주의보...노약자 건강 주의
오늘 남부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