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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 SK, 지키는 야구 보여줬다
입력 2015-06-18 22:12 
윤길현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막강 투수력을 보유한 SK 와이번스가 지키는 야구를 보여줬다.
SK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SK는 32승30패1무가 됐다.
SK는 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한화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SK에게는 중요한 1승이었다.
승리를 지키기 위해 SK는 투수력을 총동원했다.
SK는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에 이어 전유수 윤길현 문광은 정우람 서진용으로 한화 타선을 막아냈다. 필승조 5명이 모두 마운드에 오르며 총력전을 펼쳤다. 선발 밴와트가 5이닝 2실점을 한 가운데 불펜이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SK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3.55를 마크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SK는 한화를 상대로 지키는 야구를 선보였다.
17일 경기에서 공 24개를 던진 문광은과 31개의 공을 던진 정우람은 18일 경기에서도 마운드를 지켰다. 문광은과 정우람은 8회에 마운드에 올라 26개와 6개의 공을 던졌다. 김용희 감독은 7-2로 앞선 8회 2사 2,3루에서 정우람을 투입하는 강수를 썼다.
SK는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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