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메르스 종식까지 비상근무", 메르스 격리자 6729명…'메르스 해결사 될까?'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는 18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 "메르스와의 속도 경쟁을 이길 수 있도록 한 발 앞서 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간 영상회의 형식으로 처음 진행된 메르스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아직 사태가 종식되지 않고 국민 불안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부터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황 총리는 "앞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거쳐 간 의료기관 중 감염관리가 미흡하거나 관리 부실이 드러난 곳은 즉각 대응팀의 판단 하에 일시 폐쇄를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확산이 우려되는 병원이 더 있는 만큼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실기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삼성서울병원과 주요 병원에 대해서는 총리실이 직접 나서 '선(先)개선 후(後)조치' 방식으로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162명에서 하루 사이 3명이 늘어나 165명까지 이르렀습니다.
사망자는 20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났으며 격리자도 6508명에서 6729명으로 증가세가 계속 됐습니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확진자가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165명"이라며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치료 받는 118명 중 17명이 불안정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는 18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 "메르스와의 속도 경쟁을 이길 수 있도록 한 발 앞서 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간 영상회의 형식으로 처음 진행된 메르스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아직 사태가 종식되지 않고 국민 불안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부터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황 총리는 "앞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거쳐 간 의료기관 중 감염관리가 미흡하거나 관리 부실이 드러난 곳은 즉각 대응팀의 판단 하에 일시 폐쇄를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확산이 우려되는 병원이 더 있는 만큼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실기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삼성서울병원과 주요 병원에 대해서는 총리실이 직접 나서 '선(先)개선 후(後)조치' 방식으로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162명에서 하루 사이 3명이 늘어나 165명까지 이르렀습니다.
사망자는 20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났으며 격리자도 6508명에서 6729명으로 증가세가 계속 됐습니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확진자가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165명"이라며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치료 받는 118명 중 17명이 불안정 상태"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