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선발투수 손민한이 4연패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을까? NC는 kt의 화력쇼를 잠재울 투수로 손민한을 내세운다.
손민한은 18일 kt 수원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NC-kt간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손민한은 5월 완벽했던 성적(4경기 4승/ 평균자책점 0.49)에 비해 6월에 잠시 주춤한 상황이다. 최근 선발로 나선 2경기(1패/ 평균자책점 7.56)에서는 모두 5이닝을 채 넘기지 못하는 등 만족스럽지 않았다. 손민한의 시즌 성적은 11경기 6승4패 평균자책점 4.14다.
NC의 6월 팀 평균자책점은 5.56(18일 기준)으로 10개 팀 중 제일 높다. 반면 상대인 kt는 6월 들어 연일 뜨거운 방망이를 뽐내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최근 흐름으로 본다면 NC의 과제는 한껏 달궈진 kt의 타선을 어떻게 막아내느냐다.
kt의 6월 팀타율은 3할(0.306-1위)이 넘고, 안타 숫자도 154개로 리그 1위다. kt는 외국인 선수 남은 한 자리를 투수 대신 타자(댄 블랙)로 채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블랙(6월 타율-0.396)의 활약에 힘입어 덩달아 이대형(0.339) 박기혁(0.390) 마르테(0.362) 장성우(0.356) 등도 모두 높은 6월 타율을 자랑한다.
NC는 원정 9연전의 초반 3경기를 연달아 잡으며 팀5연승을 완성했지만, 곧바로 4연패에 빠졌다. SK를 상대로 2승을 챙겼으나 두산과 kt에 연달아 위닝시리즈를 내주며 힘겨운 원정일정을 소화했다. 투타 모두 6월 여름 시작과 함께 다소 힘이 떨어진 모습이다. 6월 한 달간 5승8패를 거두며 순위는 3위로 떨어졌다.
어려울 때일수록 팀은 베테랑의 활약을 원한다. 더구나 NC는 경험이 부족한 젊은 팀의 성격상, 투타에서 굳건하게 자리 잡아줄 수 있는 선배들의 리드가 필요하다. 시즌 중반으로 가는 시점에서 손민한, 이호준 등 베테랑의 분발이 더욱 요구되는 이유다.
[ksyreport@maekyung.com]
손민한은 18일 kt 수원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NC-kt간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손민한은 5월 완벽했던 성적(4경기 4승/ 평균자책점 0.49)에 비해 6월에 잠시 주춤한 상황이다. 최근 선발로 나선 2경기(1패/ 평균자책점 7.56)에서는 모두 5이닝을 채 넘기지 못하는 등 만족스럽지 않았다. 손민한의 시즌 성적은 11경기 6승4패 평균자책점 4.14다.
NC의 6월 팀 평균자책점은 5.56(18일 기준)으로 10개 팀 중 제일 높다. 반면 상대인 kt는 6월 들어 연일 뜨거운 방망이를 뽐내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최근 흐름으로 본다면 NC의 과제는 한껏 달궈진 kt의 타선을 어떻게 막아내느냐다.
kt의 6월 팀타율은 3할(0.306-1위)이 넘고, 안타 숫자도 154개로 리그 1위다. kt는 외국인 선수 남은 한 자리를 투수 대신 타자(댄 블랙)로 채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블랙(6월 타율-0.396)의 활약에 힘입어 덩달아 이대형(0.339) 박기혁(0.390) 마르테(0.362) 장성우(0.356) 등도 모두 높은 6월 타율을 자랑한다.
NC는 원정 9연전의 초반 3경기를 연달아 잡으며 팀5연승을 완성했지만, 곧바로 4연패에 빠졌다. SK를 상대로 2승을 챙겼으나 두산과 kt에 연달아 위닝시리즈를 내주며 힘겨운 원정일정을 소화했다. 투타 모두 6월 여름 시작과 함께 다소 힘이 떨어진 모습이다. 6월 한 달간 5승8패를 거두며 순위는 3위로 떨어졌다.
어려울 때일수록 팀은 베테랑의 활약을 원한다. 더구나 NC는 경험이 부족한 젊은 팀의 성격상, 투타에서 굳건하게 자리 잡아줄 수 있는 선배들의 리드가 필요하다. 시즌 중반으로 가는 시점에서 손민한, 이호준 등 베테랑의 분발이 더욱 요구되는 이유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