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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스페인전, 역전의 주역 김수연…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 ‘쾌재’
입력 2015-06-18 11:08 
여자월드컵 스페인전, 역전의 주역 김수연…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 ‘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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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스페인전, 역전의 주역 김수연…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 ‘쾌재

김수연이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시원하게 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18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 ‘TD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2015 여자월드컵 E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윤덕여 감독은 이날 박은선(로시얀카)을 선발 출전시켰다.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뒤를 받쳤고, 강유미(화천KSPO) 전가을(현대제철)이 양쪽 날개로 지원사격했다.

전반 계속해서 골 기회를 놓치며 측면을 내주던 한국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코레데라의 크로스를 보케테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0-1로 뒤졌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른쪽 수비인 김혜리를 대신해 김수연을 투입했다.

후반 9분에 조소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교체 투입된 김수연이 또 한 번 골을 터트리며 한국은 2-1로 승리를 거뒀다.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이다.

한편 한국 스페인 여자월드컵 중계로 KBS2 ‘그래도 푸르른 날에와 생활정보 뉴스 ‘아침 뉴스타임을 각각 결방됐다.

사진(캐나다 오타와)=AFPBBNews = News1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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