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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페인 여자축구 중계, 김수연 역전골…2-1로 앞서나가
입력 2015-06-18 09:45  | 수정 2015-06-18 11:55
여자축구 중계 한국 스페인 김수연/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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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김수연의 역전골로 스페인에 2-1로 앞서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반 계속해서 골 기회를 놓치며 측면을 내주던 한국은 결국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코레데라의 크로스를 보케테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0-1로 뒤졌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혜리를 빼고 김수연을 투입했다. 오른쪽 풀백인 김수연을 넣음으로써 수비 라인을 이용한 공격을 강화시키겠다는 윤덕여 감독의 전략이다.
후반 9분 조소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3분엔 윤덕여 감독의 교체카드가 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수연이 오른발로 문전으로 올렸고 이 볼은 상대 골키퍼의 손을 넘어 골 안으로 그대로 들어갔다. 이에 한국은 김수연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앞섰다.
한편 한국과 스페인의 여자월드컵 경기는 KBS2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중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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