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메르스, 간호사 최종 음성 판정…'메르스 청정 지역 단 4곳 뿐'
입력 2015-06-17 21:20 
인천 메르스 간호사 최종 음성 판정/사진=MBN
인천 메르스, 간호사 최종 음성 판정…'메르스 청정 지역 단 4곳 뿐'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인천의 한 병원 간호사가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포시보건소는 오늘(17일) 김포에 사는 인천 검단탑병원 외래 호흡기 내과 간호사 A씨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3차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A씨에 대한 2,3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최종 판명했습니다.

현재 A씨는 경기도의 한 국가지정병원에서 고열과 설사 증세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그동안 서울·경기 등 인접 시·도에서 메르스가 확산하는 것과 달리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인천에서만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시·도는 인천을 포함해 울산, 전남, 제주 등 4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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