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 류승범, “영화처럼 일확천금? 고민 많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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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류승범이 영화 속 이야기를 상상하며 흐뭇해 했다.
1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시사회에서 류승범은 일확천금을 얻으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생각이 복잡해질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이어 류승범은 아마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며칠간 고민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류승범은 회사 일로 의문의 차량을 쫓다가 수십억이 든 돈가방을 손에 쥐게 된 청년 인턴 지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류승범은 이에 직장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 어떨런지는 상상이 잘 안 된다”며 하루를 살더라도 신나고 즐겁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그런 에너지를 두 시간 동안이라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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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