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17일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간 올림픽대로(잠실에서 천호2동 방향)와 강동구 선사로 6길 간의 연결도로 공사를 완료해 오는 1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잠실에서 천호2동 방향으로 이동할 경우 천호사거리를 경유해야 했다. 이로 인해 천호사거리 일대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으며,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도 길었다.
하지만 이번 연결도로 개통으로 인해 이동거리는 기존 1km에서 100m로 단축된다. 따라서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 전망이다.
강동구는 천호사거리 유입 교통량도 감소해 정체됐던 천호사거리 부근의 교통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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