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성남의 7살 초등학생이 5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종 음성이 확실시되는데요.
그러나 혹시나 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오늘(17일) 다시 한번 검사가 진행됩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10세 미만 어린이의 첫 메르스 감염 사례로 의심됐던 경기 성남의 7살 초등학생이 5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차와 3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이, 4차는 판정 불가, 5차에선 음성이 나왔습니다.
검사 결과가 엇갈린 건, 어린이라서 검체인 가래를 채취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아이들은 객담(가래)을 잘 못 뱉습니다. 선별검사처럼 한 것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양이 있어도 많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음성이 나오면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검사는 한 번 더 진행됩니다.
실제 142번 메르스 환자가 무려 아홉 번의 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을 만큼 결과가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경기 성남시는 "5차 검사 결과가 매우 깨끗하다"면서도 "지난 검사에서 양성과 판정불가가 나온 점을 고려해 오늘(17일) 6차 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버지가 메르스에 감염되면서 격리 조치된 이 초등학생은 발열 등의 증상 없이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성남의 7살 초등학생이 5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종 음성이 확실시되는데요.
그러나 혹시나 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오늘(17일) 다시 한번 검사가 진행됩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10세 미만 어린이의 첫 메르스 감염 사례로 의심됐던 경기 성남의 7살 초등학생이 5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차와 3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이, 4차는 판정 불가, 5차에선 음성이 나왔습니다.
검사 결과가 엇갈린 건, 어린이라서 검체인 가래를 채취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아이들은 객담(가래)을 잘 못 뱉습니다. 선별검사처럼 한 것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양이 있어도 많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음성이 나오면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검사는 한 번 더 진행됩니다.
실제 142번 메르스 환자가 무려 아홉 번의 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을 만큼 결과가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경기 성남시는 "5차 검사 결과가 매우 깨끗하다"면서도 "지난 검사에서 양성과 판정불가가 나온 점을 고려해 오늘(17일) 6차 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버지가 메르스에 감염되면서 격리 조치된 이 초등학생은 발열 등의 증상 없이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