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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전] 슈틸리케호, 원톱 교체 이용재→이정협
입력 2015-06-16 20:13 
이정협(왼쪽)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승리를 위한 사냥은 총력이다. 러시아로 가는 길의 첫 걸음, 슈틸리케호의 선택은 ‘닥공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전에 주축 선수들을 모두 가동했다.
지난 11일 UAE와 평가전(한국 3-0 승)과 비교해 베스트11의 변화가 크지 않다. 원톱은 슈틸리케호 최다 득점자(4골)인 이정협(상주 상무)이 섰고, 그 아래에는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샛별 이재성(전북 현대)가 공격을 조율한다. 좌우 날개는 UAE전과 마찬가지로 염기훈(수원 삼성)과 손흥민(레버쿠젠)이 좌우 날개로 기용됐다. 공격진의 유일한 변화는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대신 이정협이 기용된 정도.
UAE전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던 정우영(빗셀 고베)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한국영(카타르SC)과 함께 허리를 단단히 한다.
플랫4의 수비라인은 오른쪽부터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진수(호펜하임)로 구성됐다. 김창수가 정동호(울산 현대)를 대신해 오른쪽 수비수로 기용됐다. 골문은 김승규(울산 현대)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를 제치고 다시 한 번 지킨다.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미얀마전 베스트11
GK : 김승규(울산 현대)
DF :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진수(호펜하임)
MF : 손흥민(레버쿠젠) 한국영(카타르SC) 이재성(전북 현대) 정우영(빗셀 고베) 염기훈(수원 삼성)
FW : 이정협(상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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