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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민규동-강형철-이병헌 감독, 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입력 2015-06-16 18: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6월 25일 개막을 앞두고,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건축학 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올해 대표 집행위원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 강형철, 부지영, 박정범, 강진아, 엄태화, 양우석, 이수진, 이병헌<사진> 등 총 10명의 감독들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10명의 감독들은 각 장르별 심사를 통해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 가운데,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을 빛낼 최고의 한국 단편영화를 선정하게 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장르의 상상력을 시험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단편영화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각 장르별 대표성을 띠는 감독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장르별로 2명의 심사위원을 두어 전체 총 10명의 심사위원들 중에 심사위원장 1인을 선임, 심사과정을 총괄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주 감독과 부지영 감독이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민규동 감독과 양우석 감독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박정범 감독과 이수진 감독이 희극지왕(코미디), 강진아 감독과 엄태화 감독이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강형철 감독과 이병헌 감독이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부문 심사를 맡는다.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최종 본심은 25일 개막하는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다. 상금 1000만원이 걸린 대상, 상금 500만원과 디렉터스체어가 수여되는 각 장르별 최우수 작품상, 심사위원들의 특별한 지지를 받는 개성있는 작품에 주어지는 심사위원 특별상 등의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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