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태양금속 우선주 3일간 100%↑
입력 2015-06-16 17:33 
자동차부품 업체인 태양금속공업의 우선주와 철강 제조업체인 대호피앤씨 우선주가 15일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 종목 모두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전 거래일에도 15% 뛴 점을 고려하면 최근 사흘 동안 주가 상승률이 100% 가까이 된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양금속 우선주는 전날보다 430원(29.76%) 오른 1875원에 마감했다. 장을 시작하자마자 23.28% 급등한 태양금속 우선주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1일 971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3거래일 만에 100% 가까이 급등했다.
대호피앤씨 우선주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12일과 15일, 16일 연속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1일 865원이던 주가가 1675원까지 올랐다. 금융투자 업계는 이들 종목 주가를 급등시킬 별다른 호재가 없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에 '투기적 수요'가 몰릴 수 있다며 투자자 주의를 요구했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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