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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얀마 축구 슈틸리케 "대표팀에 대한 확신 갖게 하겠다"
입력 2015-06-16 17:24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미얀마 축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피파랭킹 58위) 축구 대표팀이 미얀마(피파랭킹 143위)와 16일 오후 9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15일 오후 4시(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골든 튤닙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UAE전에서 변화가 있어야 할 이유를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며 "큰 변화는 없을 것이고 오늘 마지막 훈련을 지켜보고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까지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아주 만족스럽다"며 "UAE전 뿐아니라 매일 훈련에서 1번부터 22번까지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누구든지 내일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그러면서 "미얀전에서는 승리 뿐 아니라 경기를 통해 사람들이 대표팀에 대한 확신을 더 갖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보여준 모습을 내일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얀마 라도이코 아브라모비치 감독은 15일 태국 방콕의 골든 튤닙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호주아시안컵 결승에 오르고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다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팀"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팀과 붙게 돼 미얀마에도 좋은 기회"라고 한국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경기는 9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목표를 둔 한국의 첫 경기다.
이날 경기는 오후 8시45분부터 JTBC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이에 대해 축구팬들은 "한국-미얀마 축구, 오늘 우승이다!!", "한국-미얀마 축구, 치맥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네", "한국-미얀마 축구, 대~한민국!!", "한국-미얀마, 가뿐하게 이기자" 등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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